공사장서 갈탄 질식사...건설 관계자 입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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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한파주의 작성일19-03-25 10:34 조회3,598회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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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탄 연기에 질식해 작업자 2명이 숨진 김포 빌라 신축 공사장 사고와 관련해 공사업체 현장소장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. 경기 김포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원청 건설사 현장소장 55살 A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.
A 씨 등은 지난 17일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의 빌라 신축 공사장에서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해 작업자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지하 공사장에 산소마스크나 환풍기 등을 설치하지 않았다며 관리 소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.
앞서 지난 17일 하청업체 소속 50대 일용직 작업자 2명은 지하 공사장에서 갈탄을 피운 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습니다.